화상치료사례 및 후기

10개월 아기 손바닥 심재2도화상 후기 (제성한의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16 10:52
조회
67
본 후기는 예전홈페이지에서 옮겨온 후기입니다.

5월7일 목요일

별다를것없는 아침이였는데..

조금 늦게 일어난 대현이를 등원시키고 부엌 오쿠에 이유식을 올려놓고 거실에 수현이가 있는걸 확인하고 잠깐 화장실간

그 1분사이 갑자기 자지러지는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어느새 기어와 작동중인 오쿠를 잡고 서있는 모습...뜨거운데 금방 떼지도 못하고 울고 서있는 참담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ㅜㅜ

찬물에 얼른 손을 씻겼는데 오른손 손바닥이 홀랑 벗겨져서 새빨간살이 보이는데 정신이 나갈것만 같았다.

근처 병원에가서 드레싱을 받고 소견서를 받아 원주 기독교 병원 성형외과로 갔다.

명지병원에서는 심한상태라고해서 간건데 대수롭지않게 말했다. 5일지나면 아파하지 않을거라고, 2주에서 4주면 나을꺼라고,

표재2도 화상이라고...

마음을 조금 쓸어내리고 종일나오던 눈물도 들어갔는데 큰아이때 오진을 경험한지라 3일째되던날 대전 베스티안 화상전문병원을

갔더니 심재2도 판정 ㅡㅡ

손바닥에 가피가 생긴부분은 흉질가능성이 크고 손금부분과 손가락부분은 구축이와서 수술할 가능성도 있다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잠깐 잠궈놓았던 눈물샘 재가동..미친년처럼 내머리를 쥐어뜯고 발을 도동거리며 울어댔다.

잠깐 보살피지않아서, 잠깐은 괜찮을꺼라는 내 안일한 생각이 내새끼를 이렇게 고통스럽게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차라리 내손목을 잘

라버렸으면 싶은 심정이였다.

드레싱을 받는동안 숨도 제대로 못쉬고 우는 그소리를 듣고있노라면, 처치가 끝나고도 한시간을 서럽게 우는아이를 품에 안고 달래다

보면, 접시물에 코박고 죽고싶은마음뿐이였다.

'수술없이 치료가능한 방법을 찾아보자' 싶어 검색해보니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더라...

서울에 자연재생한의원과 대구에 제성한의원 두곳으로 압축이되서 모두 문의하고 결정한곳은 제성한의원.. 치료기간이

비교적짧고 수술없이 완치가 가능하다고하며 비용이 저렴하다.

물론 비급여항목이라 싸다고만은 할수없지만 아이가 성장할때마다 수술을 시켜야하는 그 시간과 노력, 마음아픔에 비한다면 결코 크지

않은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방으로 4회 드레싱한 오른손 ㅜㅜ

이사진을 보는데만해도 큰용기가 필요했다..



치료 1일차 진물이 마르고 화상부위가 딱딱해졌다. 아이가 더이상 아파하지 않는다.



치료 2일차

하얀부분을 제외하고 딱지가 생겼다.

하얀부분은 가피부분으로 저부분이 흉이지고 구축이 올꺼라고 했었다.

치료3일차

가운데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딱딱하게 아물고있다.



치료 3일차

상처가 갈라지면서 진물 혹은 고름이 났다





치료 4일차

갈라졌던 부분에 일부 딱지가 다시생기고 전체적으로 까맣게 변한 모습



치료5일차

전체적으로 딱지가 검게변했다

새살이 올라오면서 이딱지들을 밀어낼꺼라고했다. 딱지들이 갈라지면서 떨어져나갈꺼라고.

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 왔는데 5일만에 눈에띄게 나아지는 모습이 보여 잘했다싶다.

지옥같았던 드레싱을 하지않아서 더 좋았다는...

수현이 화상치료한지 한달차...

2주는 입원치료

일주일은 건너뛰고

다시 일주일동안 하루 3시간반정도 광선치료를 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일주일간의 치료사진이다

당시에는 이노무 딱지가 왜이렇게 안떨어지나했는데...지금보니까 날마다 많이 좋아졌었구나~

딱2주만에 새살이 돋았다..구축도 없이 손도 너무잘쓰고 이제 안심하고 목욕도 시킬수있고 너무너무좋다...

화상병원에서계속 진료를받았더라면 매일, 드레싱받을때마다 악쓰며 우는아이를 안고 같이 울었을지도 모르고,

떡살이생기고 구축이와서 수술을 했었을지도 모른다.



마지막 사진은 화상입은지 3주차 치료 일주일쉬었다가 다시 시작한날~

말안하면 사람들은 모를정도가 되었다.

색이 붉은것은 새살이라서 그런거고 한달에서 3달이면 본래 살색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지금은 살색이 돌아오게하는 치료를 받고있다.

이번주 일요일은 우리 수현이 돌잔치~

예쁜 그손으로 돌잡이때 뭘잡을까 엄마는 정말 궁금해~

치료잘 끝내주신 제성한의원 원장님, 실장님,직원분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