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의 종류

깊이에 따른 분류

  • 화상치료는 피부의 손상 깊이와 넓이에 따라 좌우되고, 이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예후에 차이가 납니다.
  • 보통 화상의 손상 깊이에 따라 1도~4도까지 화상을 구분합니다.
  • 대략 진피를 기준으로 하여 손상범위가 진피 위쪽이면 1도, 진피는 2도, 진피 아래쪽은 3도라고 합니다.

구분 특징
1도 화상 –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로 화상을 입은 부위에 홍반이 생깁니다.
– 대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나, 고도의 발열에 순간적으로 접촉 또는 노출됨으로써 생깁니다.
–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화상을 입은 후 5~10일 사이에 비늘모양으로 표피가 벗겨지면서 반흔(Scar)를 남기지 않고 치유됩니다.
– 치유 기간은 통상적으로 3~6일 정도입니다.
2도 화상 – 끓는 물, 화염, 기름 등에 의해 생기며 표피 전부와 진피의 일부를 포함하는 화상입니다.
– 대부분 물집이 생기고, 피하조직의 부종을 동반합니다. 물집을 제거하면 삼출액이 나오고 적색의 윤기 있는 진피가 나타납니다.
–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2주~3주 이내로 치유되지만, 감염 되면 3도 화상으로 이행할 수 있으며, 심한 반흔이 남을 수 있습니다.
표재성 2도 화상 심재성 2도 화상
진피의 위쪽까지 손상된 상태 표피와 진피 상당부분까지 침범한 화상
보통 10~14일 이내 치유 ​약한 통증, 압력을 가해도 창백해지지 않음
압력을 가하면 화상 부위가 창백해짐 감염 시 표재성이 심재성으로 될 수 있음
비교적 심한 통증
3도 화상 – 화염, 증기, 기름, 화학물질, 고압 전기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 표피, 진피의 전층과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된 상태로, 조직괴사가 심해 부종이 심한 편이지만 신경말단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통증은 적습니다.
– 괴사된 피부에서 형성된 가피(eschar)는 2~3주후에 녹아내리며 육아조직이 생깁니다.

* 육아조직 : 모세 혈관, 섬유 모세포 따위로 이루어진 증식력이 강한 어린 결합 조직. 외상 따위로 염증이 생겼을 때 손상된 부위를 아물게 하기 위하여 깊은 층에서 발달하여 나온다.

2차 손상을 막는 응급처치

1도 화상

화상부위를 찬물 속에 잠시 동안 넣습니다. 찬물은 상처의 통증을 덜어줍니다. 찬 젖은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도 효과가 있지만, 얼음 주머니를 상처에 바로 올려 놓지 않도록 합니다. 작고 가벼운 화상에는 붕대를 감을 필요가 없습니다.

2도 화상

물집은 터뜨리지 않도록 합니다. 부드럽게 붕대를 감아서 물집이 터지거나 감염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물집이 터졌다면 상처가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화상을 즉시 깨끗하고 마른 붕대로 감아 줍니다. 상처에 붙어있는 옷이 붙어 있다면 억지로 떼어내지 않도록 합니다. 억지로 떼어내다 상처에 감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3도 화상

매우 심각한 상태로 상처는 거의 감염이 되어 있으며,이런 경우는 병원의 도움 없이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